전남 선수단,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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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선수단,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고 성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5.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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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40·은 28·동 31개…다관왕도 13명 배출

[전남=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전라남도 선수단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 대회에서 메달 99개, 종합 3위로 역대 최다 메달과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34개 종목 105개 종별에 선수와 임원 등 1,149명이 참가했다.

전남도는 당초 목표인 금 36, 은 21, 동 30개 보다 월등히 많은 금 40, 은 28, 동 31개 등 총 99개의 메달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역도는 강민우(완도중 3)가 77Kg급에서 부별 신기록 2개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종목 최우수선수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민재(45Kg, 전남체중 1), 신 록(50Kg, 고흥중 3), 이승헌(+94Kg, 전남체중 3) 등 4명의 3관왕을 배출시켰다. 역도에서만 무려 금 12, 은 2, 동 1개를 싹쓸이했다.

영광중앙초 5년인 김선우(마루, 링, 평행봉)와 나종빈(개인종합, 안마)이 각각 3관왕, 2관왕을 차지했다.

강서준(금성중 3년)이 활약을 펼친 자전거와 레슬링에서도 금메달 3개를 각각 선물했다.

이에따라 전남은 3관왕 5명, 2관왕 8명 등 무더기 다관왕을 배출하였으며 부별 최우수선수도 6명을 탄생시켰다.

역도 강민우, 검도 이승헌(영광해룡중 2), 골프 서진원(망운중 3), 정구 이종민, 배구 김영태, 체조 김선우 등이 부별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어린 선수들이 열정과 패기로 선전하여 도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줘서 대견하다”며 “앞으로 우리 도에서는 선수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추경 등을 통해 재원을 확대하여 전남체육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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