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작 맞은 고흥 다시마, 가격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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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작 맞은 고흥 다시마, 가격도 좋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6.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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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2천원 비싸…513톤 위판 35억 소득 올려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고흥군은 지난 1일부터 고흥군수협(수협장 이홍재)을 통해 위탁판매 되고 있는 고흥산 다시마가 작년보다 약 2천 원(kg당 7천 원선) 가량 높은 가격을 받고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에서 생산되는 다시마는 해풍으로 건조하여 맛이 부드럽고 좋아 국물의 감칠맛을 더하는 국물용과 다시마칩, 다시마조림, 염장다시마 등 가족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간식용으로 가공해 주로 판매되고 있다.

다시마는 바다의 보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러 효능을 갖고 있고 그 중 건다시마는 탄수화물이 약 44%, 단백질이 7%, 지방이 0.5% 비율로 함유되어 있으며 무기질이 약 28%로 대단히 많다.

특히, 칼슘과 철이, 요오드, 비타민C가 풍부하고, 알긴산과 라미닌, 칼륨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일조량이 풍부하여 다시마의 품질이 좋고 가격도 좋아 어가소득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현재 건다시마 513톤을 위판하여 35억 원을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오는 6월 말 다시마 채취를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125 어가에서 다시마 520톤을 생산하여 27억 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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