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행복 찾아 달리는 곡성관광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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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행복 찾아 달리는 곡성관광택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7.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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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셔츠로 멋낸 10명 기사, 손님맞이 준비 끝
제각기 개성 넘치는 관광해설 매력…섬진강변 등 3코스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무더위를 피해서 산과 바다 그리고 강변 등 시원한 곳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시기이다.

곡성군 역시 섬진강변과 대황강변을 따라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광과 곳곳에 숨어있는 시원함을 찾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지속되고 있다.

그곳의 중심에는 지난 6월 KBS 다큐멘터리 3일 방송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전국적인 인지도가 상승한 곡성관광택시가 있다.

이제 곡성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직접 곡성관광택시를 타 보았거나, 주위 입소문과 방송 등을 통해 한번쯤 안 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자유여행 안내지도 곡성관광택시의 유명세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7월 한 달만도 벌써 20여건 넘게 예약되어 있을 정도이다.

곡성관광택시 운영초기에는 자유여행을 즐기려는 2~30대 젊은 층이 주를 이루었다면 지금은 입소문을 타고 관광택시의 최대 장점인 자유로움 속에서 편안한 사람과 함께 곳곳에 숨어있는 고향의 옛 향수를 찾아 여행을 즐기려는 5~60대 동창생들 그리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곡성관광택시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는 택시기사의 재미있는 입담과 친근함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각자 다른 성향을 가진 10명의 기사가 들려주는 또 다른 곡성이야기에 빠져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보면 기본 3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더불어 보통의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관광택시의 편리함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호사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곡성관광택시가 시원한 하와이안 복장으로 갈아입고 여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국도 17호선과 호남선 KTX가 달리는 쭉 뻗은 철길을 함께 구경하면서 시원하게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섬진강변을 따라 드라이브하는 짜릿함이 있는 1코스를 비롯해서 남도의 옛 정취를 안고 흐르는 대황강변에서 만나게 되는 180m길이의 출렁다리를 흔들흔들 걸어보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2코스, 그리고 고즈넉한 옛 정자와 오래된 사찰들, 미술관에 잠시 들러 사색을 즐기면서 소소한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는 3코스 등 각양각색의 이야기와 재미를 가득 안고 곡성관광택시가 곡성의 구석구석에서 여행객을 이끌 채비를 하고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올 여름 곡성의 숨은 매력을 찾아서 가장 편안하게 내 마음대로의 시원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이 시기에 딱 제격인 곡성관광택시(예약전화 1522-9053)를 찾아 떠나길 바란다.

곡성관광택시는 기본 3시간 6만원에 이용할 수 있고, 곡성의 어디든 이용객이 원하는 장소로 자신 있게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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