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 섬 ‘고흥 연홍도’ 가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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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섬 ‘고흥 연홍도’ 가기 쉬워진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7.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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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톤급 도선 취항, 신양항~연홍도 하루 7회 왕복운항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고흥군은 연홍도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교통편의을 위해 새로 건조한 연홍도 도선 취항식을 가졌다.

금산면 연홍도는 전남도로부터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어 섬전체가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지역 대표 관광지다.

이날 취항식을 갖은 연홍호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6년 12월에 건조에 들어간 뒤 8개월여 만에 취항한 것으로 금산면 신양항과 연홍도를 매일 7차례 왕복 운항한다.

이 도선은 총톤수 14톤급 디젤기관 550마력을 갖췄으며, 예술의 섬에 걸맞는 디자인을 가미한 FRP선으로 정원 14명이 탑승 할 수 있도록 건조되었다.

기존 도선은 노후되고 잦은 고장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았을 뿐 아니라 규모가 작아 연홍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박병종 군수는 “연홍호 취항을 계기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육지로 왕래하는 교통수단이 되고, 또한 2천만 고흥관광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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