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양승만 기자=동신대학교는 전남 나주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나주시 Together 스포츠클럽’이 오는 31일 동신대체육관 3층에 문을 열고 8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나주시 Together 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지역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나주시와 동신대 생활체육학과가 공동 지원해 선정되면서 출범했다.

축구, 골프, 배드민턴, 농구, 수영 등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5개 종목을 운영하며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동신대(축구, 골프, 배드민턴), 나주종합스포츠파크(축구, 수영), 빛가람 혁신도시 내 초등학교(축구, 농구) 등 3개 거점을 중심으로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안민주 나주스포츠클럽 회장(동신대 생활체육학과 교수)은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인구의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이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게 하고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상생하는 클럽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