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개막 준비 만전
상태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개막 준비 만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8.07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5~24일까지…공연·야간 행사 대폭 확대

[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영광군은 최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17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추진 계획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축제의 주요행사 및 세부계획, 축제 준비에 따른 각 실과소, 읍면별 추진 계획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제17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오는 9월15일부터 24일까지 ‘상사화! 사랑愛(애)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축제기간 3일에서 10일로 연장하여 다양한 공연·전시·야간 행사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상사화 참사랑 꽃길걷기, 상사화 결혼식, 상사화 소원등 달기, 상사화 참사랑 야간 퍼레이드 등 관광객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상사화 소원등달기’, ‘상사화 야간 퍼레이드’는 야간에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 및 포토존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에는 국악인 송소희, 뮤지컬배우 이건명 등이 출연하는 ‘어느 멋진 날에’ 공연이 진행된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2쌍의 부부에게 전통혼례를 지원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전통혼례식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연주·합창 공연 등도 마련되었으며 지역 농산물을 싸게 구입하는 특산품 판매장과 마을장터도 운영한다.

상사화는 9월 5일부터 9월말까지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상사화 꽃 애호가 및 관광객이 100만명 이상 찾을 것으로 보고 주차장 정비 등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많은 방문객들이 붉게 타오르는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정열적인 사랑과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