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혼례음식 4대째 전승
전남의례음식장 예능보유자로 인정된 최윤자 선생은 영광 창녕 조씨 가의 혼례음식을 4대째 전승하고 있다.
혼례는 관혼상제 중의 하나로 사례 중 혼례에 쓰이는 음식 가운데 폐백음식이 가장 경사스럽고 화려한 잔치로 치러진다.
전라 서부권역 반가의 혼례음식을 그대로 계승하고, 재료와 부재료의 선정, 도구와 제조기법 모두 전통시대와 동일하게 계승하여 혼례음식의 맛과 향, 아름다움까지 간직된 예술적ㆍ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혼례음식의 체험과 교육ㆍ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려, 전승ㆍ발전시키는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온전히 후대에게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