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적벽 소재 창작활동 ‘호평’
상태바
화순적벽 소재 창작활동 ‘호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8.28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순태 시인·김숙희 화백 등 유명 예술인 참여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국내 유명 인사들이 화순적벽을 방문하고 문화예술인들이 적벽을 소재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는 등 적벽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문순태(76) 원로 시인이 적벽을 탐방한 뒤 천하제일의 명승 ‘화순적벽’ 이란 제목으로 시를 지어 화순군에 기증했다.

유명 화가들도 화순 적벽을 화폭에 담고 있다.

이낙연 총리 부인 김숙희 화백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1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두 번째 개인 전시회에 ‘화순 적벽 앞에서’라는 작품을 전시, “적벽의 감동과 느낌을 잘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장대섭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은 가족과 함께 적벽을 둘러보며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이 적벽을 그토록 사랑한 이유를 알겠다”며 “철옹산과 동복호가 만나 이루는 장관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적벽, 주자묘, 정율성 모교(능주초등학교) 등 중국 관련 역사 문화유적이 많은 화순에 중국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전병욱 중국 강서성 남창대학교 철학과 교수는 대학생 30명과 함께 화순 능주 주자묘를 방문, 주자문화보존회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눈 뒤 학생들과 함께 참배했다.

전 교수는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 주자 선생을 기리는 사당이 있는 곳은 대한민국 화순이 유일하다”며 “주변 정리가 완료되면 중국인을 끌어들일 수 있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또 지난 24일엔 중국 절강성 청소년 교류단 31명이 화순을 방문, 능주 주자묘를 참배하고 정율성 모교인 능주초등학교 정율성 음악교실을 둘러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