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출연기관 경영실적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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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출연기관 경영실적 ‘눈에 띄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8.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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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곳 중 11곳, 지난해 보다 ‘향상’…책임경영 강화 성과
내년 상반기까지 기관장 4명 임기 도래…연임 영향 주목
[전남=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지난해 전남도 산하 출연기관 14곳중 11곳이 전년 보다 경영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지난 2016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한 결과 대부분의 기관들이 도민을 위한 책임경영 강화로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경영실적평가 결과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이 ‘가’ 등급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이 ‘나’ 등급을, 복지재단 등 6개 기관이 ‘다’ 등급을 받았다.

기관장 성과계약평가에선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지원센터, 여성플라자, 신용보증재단, 광주전남연구원이 ‘우수’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기관장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출연기관별로 자체 경영 개선에 노력한 결과 14개 기관 중 11개 기관이 경영실적 평가와 기관장 성과계약 평가 모두에서 전년보다 향상됐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 결과의 후속조치로 평가 등급에 따라 출연기관 임직원 성과급을 10~150%로 차등 지급하고, 기관별 경영평가 결과보고서에서 제시한 문제점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10월까지 개선대책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출연기관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경영평가 결과를 2018년 출연금 예산 편성 시 등급별로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문금주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 산하 출연기관이 도민을 위한 책임 경영에 나선 결과 전년보다 경영실적이 많이 향상됐다”며 “출연기관에서 실질적 경영개선 대책이 실행되도록 주기적으로 지도·점검해,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의 임기가 만료되고 내년 1월 전남개발공사와 전남여성플라자의 기관장, 5월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원장 임기도 만료를 앞두고 있어 연임여부와 관련해 이번 경영평가가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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