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규모 전년 대비 300억 증가
담양군이 2016 회계연도 결산기준 및 지방재정 운용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는 결산규모, 재정여건,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9개 분야 59개 세부항목의 공통공시와 담양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포함한 12건의 특수공시 내용이 포함됐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담양군의 살림규모는 4,370억원으로 전년대비 3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629억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81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방채무는 ‘0원’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년도 재정운용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공개해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 매년 2월에는 그해의 예산을, 8월에는 지난해 결산을 정기적으로 공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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