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입학금도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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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입학금도 ‘만지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9.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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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대학 참여 협의회 구성,
8일 첫 회동…단계적 감축 논의
[사회=광주타임즈]전국 4년제 사립대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교육부는 사립대 입학금 축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사립대 기획처장으로 구성된 ‘사립대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협의회는 경희대(협의체 대표), 순천향대, 인제대, 동국대, 연세대, 한국외대, 상명대, 대전대 등 10개 대학 기획처장으로 구성됐다. 참여 대학은 전국 기획처장 협의회 회장단 학교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추천을 통해 결정됐다.

협의회는 8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사립대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학 입학금 폐지를 담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는 것과 관련, 사립대의 재정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협의회를 통해 대학에 적용 가능한 입학금 축소 방안을 논의하고, 국회에 발의된 입학금 관련 법률 개정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는 전국 4년제 사립대 156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실시하는 사립대 입학금 실태조사 결과도 사립대 입학금 축소 방안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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