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폭력·교통 집중 단속
[사회=광주타임즈]경찰청은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달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20일 간 ‘추석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예년과는 달리 연휴기간이 길기 때문에 활동 기간을 늘려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경찰·형사·교통경찰 등 국민 접점기능을 중심으로 경찰역량을 집중한다.
경찰은 우선 추석 전·후로 빈번한 범죄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경찰·형사·국제범죄수사대(외사)·경찰관기동대 및 의경(경비)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 및 거동수상자에 대한 선제적 검문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주취폭력, 강·절도 등의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사법처리한다.
또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우체국 분소 등 소규모 금융기관의 범죄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여성 1인 근무업소 등을 대상으로 범죄발생 시 신고·대응 요령을 집중 안내한다.
학대전담경찰관(APO)은 연휴 전까지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1만2710 가구에 대해 일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연휴 전에는 혼잡장소를 중심으로 교통관리를 하고 오는 23~28일에는 교통사고예방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9월30일∼10월9일)에는 고속도로, 국도 등에서 암행순찰차(22대), 경찰헬기 등을 투입해 버스전용차로 위반·난폭운전·갓길통행 등 교통위반·사고위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더불어 교통방송·교통알림e·VMS(1268개) 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고속도로 임시갓길 운영·임시 감속차로 연장 등 탄력적 교통관리를 통해 연휴기간 정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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