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재개…서울·부산 공연
28일 공연기획사 CJ E&M에 따르면 신승훈은 오는 12월 15일~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콘서트 ‘2017 더(THE) 신승훈 쇼 - 윈터 스페셜’을 연다. 같은 달 23일~24일 부산 KBS홀로 공연을 이어간다.
데뷔 후 1000여 회가 넘는 콘서트를 진행해온 신승훈은 2004년부터 ‘더 신승훈 쇼’라는 고유 브랜드를 내세운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에 개최한 26년만의 첫 소극장 콘서트는 오픈 10분 만에 9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CJ E&M은 “신승훈이 관객들과 소통 결과 소극장 콘서트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을 고려, 이번 공연을 소극장보다는 큰 규모지만 3500명이 가까운 곳에서 노래를 듣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빅밴드, 세미오케스트가 함께 한다 ‘윈터 스페셜’이라는 부제에 맞게 크리스마스와 겨울의 분위기를 녹여낸다.
올해 데뷔 27년차를 맞은 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장을 팔아치웠다.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음반 역사상 최대의 누적판매량 1700만장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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