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단감 생산비절감 모델 개발 연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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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단감 생산비절감 모델 개발 연시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0.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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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원 생력화·관수시설 개선 등 관행대비 노동력 39.2% ↓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과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20일 영암군 덕진면 김태연 농가 포장에서 단감 생산비절감 모델화 사업 연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전남지역 단감 재배농가 및 관계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하여 단감 재배 생산비 절감을 위한 종합기술 현장시연과 설명회 등을 실시하였다.

금년에 추진한 단감 생산비절감 경영모델 개발사업에는 과원 생력화 및 관수시설 개선 등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 절감을 위한 시범요인이 투입되었다.

특히 고소작업차, 동력제초기를 이용하여 꽃눈 따기, 열매솎기, 제초 등의 작업을 실시하여 적기에 작업이 가능하고 노동력 또한 3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작업차를 이용시 3~4명이 동시에 작업이 가능하여 관행 사다리 이용 작업 대비 작업속도가 1.5배 빨라지고 수확작업에서도 작업시간이 크게 단축 되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그동안 현장에서 단감을 직접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금년에 실증하고 있는 단감 생산비절감 모델의 기술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 시간도 가졌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연시회를 통하여 단감 재배시 고품질 생산과 더불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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