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광주농산물유통센터’서 전시·판매
오는 1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 행사에서 장성군은 가을 과일을 주제로 판매 및 시식행사 등 이벤트를 개최한다. 장성군이 주최하는 이 행사엔 유관기관인 전남농협ㆍ장성군연합사업단과 관내 7개 농협이 참여한다.
행사에선 사과, 단감, 대봉, 새송이버섯, 깻잎 등이 팔리고 있다. 모두 장성이 자랑하는 명품 농ㆍ특산품이다.
장성은 전남에서 사과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곳이다. 일교차가 큰 덕분에 과육이 단단한 데다 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룬 풍미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보다 많게는 두 배가량 비싸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팔릴 정도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에선 일반 사과와 함께 ‘우박 맞은 사과’도 판매한다. 흠집이 다소 있지만 맛은 명품 장성사과 맛 그대로다.
쌀도 인기를 끄는 품목이다. ‘365생’ 브랜드로 팔리는 장성 쌀은 전남농업기술원이 고시히까리와 온누리 품종을 교배해 만든 조명1호다. 장성군의 새로운 명품 브랜드 쌀 육성 품종으로 식감이 찰지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최고 품종이다.
단감과 대봉 역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씨알이 굵고 육질이 뛰어난 건 물론 비타민C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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