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이 교통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영농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프로그램이 농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4일 북면 원리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도암면 벽지1구까지 10회에 걸쳐 농기계 수리점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사용요령,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마을별 맞춤형 영농교육도 병행한다.

현재 2개 마을에 경운기 등 21대를 수리한데 이어 앞으로 8개 마을에서 순회수리 계획 중이다.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농기계로 1만원 이하는 무료이고, 1만원 초과 시에 부품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수리가 곤란한 농기계 수리에 중점을 두고 적기영농 실현과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