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상가 밀집지역인 보일약국~보성역 구간에서 두 대의 버스가 동시에 마주칠 때마다 도로가 좁아 상습정체가 발생함에 따라 보성에서 나가는 버스와 들어오는 버스 구간을 분리키로 했다.
또 군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득량과 회천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득량~보성 방면과 보성~회천 방면은 군내버스가 보성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에 따라 벌교·득량·겸백·회천에서 보성읍을 진입하는 군내버스 경유노선은 동윤삼거리~백운세탁소(보일약국)~군청사거리~보건소(신축)~보성터미널로 변경되며, 승하차 장소는 백운세탁소·보건소이다.보성터미널 출발 시에는 터미널~보성역~보일약국~동윤삼거리~읍면 방면으로 승하차 장소는 보성역·동윤삼거리이다.또 노동·미력·복내·겸백·율어에서 보성읍을 진입하는 군내버스 경유노선은 용문삼거리~공설운동장~동윤삼거리~백운세탁소(보일약국)~군청사거리~보건소(신축)~보성터미널이며 승하차 장소는 용문삼거리·보성고·동윤삼거리·백운세탁소·보건소(신축)이다.
보성군의 한 관계자는 "상습 정체구역 해소와 원활한 교통흐름 및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군내버스 보성읍 경유노선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성=최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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