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고 건의사업 2조 2017억 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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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고 건의사업 2조 2017억 원 발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2.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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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건, 2067억 원 추가 발굴·19년도 4021억 원 연차별 확보 추진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는 2019년도 국고확보를 위해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규사업 추가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장과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사업을 정현복 광양시장에게 보고했다.

정 시장은 각 사업별로 사업의 필요성과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 꼼꼼히 챙기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지시했다.

시는 지난 9월 국고 발굴을 위한 신규사업 보고회에서 발굴한 사업과 이번에 추가 발굴한 사업 34건에 2067억 원을 포함해 총 196건, 2조 2017억 원을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한 주요 사업으로는 ▲이순신장군 호국타워 조성 500억 원 ▲(가칭)광양어린이 테마파크조성 450억 원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200억 원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220억 원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팩토리’ 에너지절감 솔루션 개발 지원 70억 원 ▲동백특화림단지 조성사업 30억 원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재활용)시설 설치사업 140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발굴한 사업들을 2019년에 4021억 원 확보 목표로 매년 연차별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2019년도 국고보조사업 신청 시점인 오는 3월까지 신규 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보고회에서 “국고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나 도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편성 순기 보다 한발 앞서 체계 있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새로운 사업 발굴도 중요하지만 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를 갖추지 않으면 예산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미리 미리 준비 하라”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의결 될 때까지 중앙부처를 방문해 신청한 사업들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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