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 회원 502명 대상 조사
40.7% 월급 기준 일정 비율 보너스로 지급
40.7% 월급 기준 일정 비율 보너스로 지급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22~27일 회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연말 보너스 설문조사 결과다.
29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24.6%만이 '올해 연말 보너스를 받거나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64.9%는 '연말보너스를 지급받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의견도 10.5%로 조사됐다.
연말보너스를 받는다고 밝힌 직장인 24.6%의 평균 보너스 금액은 91만6360원 가량이었다. 보너스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이들의 40.7%가 (본인의) 월급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보너스로 지급받았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37.2%는 '보너스나 직원선물을 지급하는 데에 있어 정규직-비정규직 간의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차등지급의 형태에 관해서는 43.5%가 '정규직과 비정규직에게 주어지는 보너스와 선물의 금액대가 각각 다르다'고 응답했다. '정규직은 현금, 비정규직은 선물세트를 지급한다'(20.7%), '정규직은 현금, 비정규직은 복지 포인트 등 비(非)실물을 지급한다'(6.5%) 등의 답변도 있었다.
'연말보너스가 예정돼 있지 않다면 어떤 형태의 보상이 있는지'에 대해선 응답자의 47.9%가 회사에서 '(직원 사기 충전을 위한) 별다른 대안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연말회식 및 송년회로 대체한다'(26.8%) ▲'연차휴가 사용권장으로 대체한다'(12.1%) ▲'선물세트 지급으로 대체한다'(5.8%)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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