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임산부 질환·의료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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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임산부 질환·의료비 지원 확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1.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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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종… 양막조기파열·태반조기박리 추가
입원비 본인부담금 300만 원 한도 90% 지원
[여수=광주타임즈]=여수시가 고위험 임산부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질환이 현 3종에서 5종으로 확대된다.

여수시는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등 2개 질환이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지원 대상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3개 질환이다.

의료비 지원은 5개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에 가능하다.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소득기준도 만족해야 한다.

해당 임산부에게는 입원치료비 중 본인부담금의 90%가 지원된다. 지원 한도는 300만 원이다.

의료비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시 보건소(061-659-4262)로 하면 된다.

지난해 7~8월에 분만한 임산부의 경우 내달 2월 28일까지 신청기간이 연장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15명, 2016년 39명, 2017년 61명 등 최근 3년간 115명의 고위험 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비 부담을 앉고 있는 많은 고위험 임산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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