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경남 서부권 시장,군수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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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경남 서부권 시장,군수 힘 모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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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개최
[전남=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 = 전남동부권과 경남서부권 등 시장, 군수들이 협의체를 통해 지역 공동 발전과 협력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26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광양시청에서 9개 회원도시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남해안 도시들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제2차 총회’가 열려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그동안 협의회의 주요 성과는 남중권 협의회가 기초생활권 연계 협력사업으로 남중권 어메니티 제고사업을 공모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4억 원을 이끌어 냈다.

또한 자체 사업으로는 남중권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구축해 남중권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남중권 관광 담당자 워크숍, 관광업체 초청 팸투어 실시 등 남중권이 전국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2차 총회에서는 회계결산 승인의 건, 남중권 문화 관광 홈페이지 활용 및 연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담당자 워크숍 개최의 건, 제2대 협의회장 선출의 건 등 3건을 심의 의결하고, 시군 연계협력사업 14건과 시군 홍보 사항 15건을 협의한 후 광양항 현장 방문이 이루어졌다.

또 협의회 운영 규정에 의거 1대 전남권인 이성웅 광양시장에 이어 순번에 의해 경남권인 정만규 사천시장이 제2대 협의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이날 시장, 군수들은 협의회 시·군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부계획에 적극 대응하면서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연계 협력 사업이 추진되도록 합심 노력 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은 “남중권 발전을 위해 회원 시군 모두가 힘을 모아 동서통합과 상생발전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세계도시 간 경제·문화교류를 위해 오는 10월 21~24일까지 나흘간 여수서 개최되는 ‘제8회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에 협의회 차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여수시는 이번 회의결과를 토대로 남중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계협력사업 발굴과 남해안 중추도시로서 역할수행 등 세부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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