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동참하는 겨울철 화재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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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동참하는 겨울철 화재예방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11.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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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겨울철 화재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 자료를 통하여 2017년 전국 화재발생건수를 확인하여 본 결과 44.07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화재발생 원인을 분석해보면,전체 화재중 53%(23,388건)가 부주의로 인하여 발생하고 있으며,전기적 요인 22%(9,233건),기계적 요인 10%(4,477건),원인미상 9%(4,302건)등이 있다.

화재를 발생시키는 여러가지 요인중 가정생활에서 자주발생하는 인‘전기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원인과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최근 들어 유류비 상승으로 인하여 주거시설에서 난방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난방비를 절감하고자 전기장판(매트)나 전기히터 등 온열기구를 사용하는 세대가 늘어남으로써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전기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은 대형화재뿐만 아니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첫째, 전기·난방용품 구입 시 반드시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사용하기 전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코드 이상 여부를 점검 후 사용해야 한다. 이불이나 소파와 같은 가연성, 인화성 물질은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

둘째, 전기장판(매트)은 열선이 들어가 있고 그 열선이 저항을 받아서 전기가 열로 바뀌는 장치이기 때문에 열선코일이 꺾인다거나 열선 보호막이 부식되거나 파손 될 경우 화재에 위험성이 매우 많기에 접속 커넥터 부위를 확인하여 금속부분이 외부로 노출되어있는지 등을 확인하여야 한다.

셋째, 가정에서 콘센트에 여러개(문어발식)의 전열 기구를 꽃아 사용하여 과부압이 걸려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있다. 그러기에 항상 외부로 외출을 할경우에는 콘센트에 연결되어있는 플러그를 제거하여 전기 절약 및 화재를 동시에 예방하여야 한다.

위에 언급한 두가지 정도의 주의와 실천이 이루어진다면 ‘전기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은 얼마든지 예방할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항상 주의하고 점검하는 안전한 생활규칙과 습관으로 화재 예방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실천해야 할 것이다.

화순소방서 119구조대 정 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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