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고흥군수, 내년 국비확보 우선순위 선점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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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내년 국비확보 우선순위 선점 ‘온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3.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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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부 등 3개부처 잇따라 방문...9개 시급성 사업 115억원 정부예산안 반영 건의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송귀근 고흥군수는 지난달 28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행정안전부 등 3개 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내년도 국고건의사업에 있어 국비지원 우선순위를 선점하고자 온힘을 다해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시급성이 요구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송귀근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보다 논리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전개해 재정지원을 최대로 선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오전에는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방문 면담에 이어 행안부 향우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고, 오후엔 국토교통부 2개과, 해양수산부 3개과 등 하루에만 3개 부처 6개과를 돌며 9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활동 강행군을 펼쳤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재해위험지구 정비 신규사업 3건에 대한 총 사업비 390억원 중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설계비 21억원을 적극 지원 건의했다.
이후 옛 친정부처인 행정안전부 후배 향우공무원들과 오찬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고흥에 필요한 사업과 예산확보 및 정부의 각종 정책동향 확보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오후엔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관계 공직자를 만나 국도77호선 포두~영남 교차로 개선사업과 고흥 김 역사박물관 건립, 도양 득량권역 거점개발사업 등을 건의했다.

특히, 올해 국비 100%사업으로 확정돼 타당성 용역 진행 중에 있는 고흥 봉계교차로 개선사업에 대한 잔여사업비(69억원) 건의에 대해서는 국토부 관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밖에도 송 군수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인맥을 더해 열성적인 활동 노력으로 올 3월에만 중앙부처 지원 단일사업으로 1,100억원의 고흥군 역대 이래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확정을 이끌어 냈고, 포두면 작은도서관 조성 등 2건 사업 7억원의 정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한데 이어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 구장 조성에 쓰일 도비 3억원을 김영록 전남지사로 부터 추가 지원을 확답 받아 놓은 상태이다.

송 군수는 “4~5월이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중앙부처 출향 향우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달라”고 수행한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1월부터 2020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시작으로 전 공직자가 합심해 지역 현안사업에 투입될 내년도 국비예산 목표액 1962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 대상 국고확보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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