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조사결과 공기정화, 우울감·스트레스 해소 도움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저소득 독거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동행! 사랑의 반려식물’사업(사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동구는‘4060 위기독거남 희망프로젝트’일환으로 독거세대 260가구에 관음죽 등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펼치고 올해 3월 사업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198명 중 91%(180명)가 공기정화 등 환경변화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우울감·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답변도 88%(174명)에 달했다. 86%(170명)는 기존1촌 결연사업과 시너지효과를 줬다고 답하는 등 두루 만족도가높았다.
이에 따라 동구는 꽃·열매식물 추가지원, 전문적 원예치료교육 실시 등 조사에서 개진된 의견을 반영해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반려식물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과 수고로 건강관리, 정서적안정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앞으로도 전체가구 중 40%를 차지하는 독거세대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