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장애학생 교육여건 개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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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장애학생 교육여건 개선 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4.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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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설립·거점형 진로직업전환센터 구축 본격화
[사회=광주타임즈]대성수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특수학교 신설과 거점형 진로직업전환센터 구축 등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
고 나섰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7월‘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을 기치로 민선 3기 체제를 출범시킨 이후 특수교육 지원 강화와 관련한 공약사항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강화 ▲다양화·특성화된 특수학교 설립 ▲특수학교(급) 시설 환경 개선 ▲특수교육 서비스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직업능력개발원과 연계한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를 함평에 개설했으며, 22개 시·군 센터에서는 장애학생을 위한 진
로·직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2개 센터(함평, 장흥)를 시작으로 올해 2개(목포, 해남), 2020년 2개(순천, 나주) 등 모두 7개 센터를 중심으로 장애 학생의 직업전환교육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기존특수학교의과밀학급해소를위해광양 지역에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중이다. 도교육청은 지역 주민의 기대 속에서 폐교를 활용한특수학교설립에총력을다하고있다.

또 도내 8개 특수학교의 노후교실 보수와 증축, 노후 기자재 교체와 확충,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등 특수학교(급) 시설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중도 또는 중복 장애학생의 교육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특수교육 보조인력, 상담교사와 진로전담교사를 확대 배치하고, 방과후 교육활동과 방학프로그램운영으로 장애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애 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관리자 연수, 통합교육지원단 운영으로 통합교육 환경 조성에 나서는 한편 장애학생 인권 침해 예방과 보호를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 어울림오케스트라 운영, 도장애인체육회 연계 제1회 전남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로 장애 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활동 참여기회도 늘려가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모두가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진로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기관을 확충하고 특수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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