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힘 모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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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힘 모아 달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4.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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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등 인근 지자체 센터 조기 설립 '공동 노력' 다짐

[장성=광주타임즈]유태영 기자=전남 장성군이 10여 년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국립심혈관센터 건립을 인근 지자체와 공동 협력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심혈관센터'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100대 과제이자 광주·전남상생 공약으로 선정됐지만 센터 설립과 운영을 뒷받침할 관련법 개정과 예산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제6회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에서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추진이 공식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날 빛고을행정협의회 참여 지자체인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장성군을 비롯한 나주시,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 등 전남 5개 시·군은 국립심혈관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센터 설립에 필요한 세부 협력방안과 구체적인 공조 강화 계획 등을 논의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은 광주·전남의 상생과제이기 때문에 광주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와 공동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와 광역지자체, 의료기관 등 여러 기관단체의 꾸준한 소통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용섭 광주시장은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의 필요성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시하고, "광주시는 센터가 조속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시는 '광주 하남산단~장성 삼계면 구간 도로망 교통체증해소를 위한 광역도로 개설'를 비롯해 '열차 이용객의 환승불편을 줄이고 상무대 장병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KTX 장성역 정차 추진', '장성과 광주를 잇는 황룡강 자전거도로 정비·투어 프로그램 개발'과 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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