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기업유치 초과 달성'…전국 일자리평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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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기업유치 초과 달성'…전국 일자리평가 '장관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6.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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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8000만원 받아
나주형 일자리창출·인재육성 성과 인정받아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시가 정부로부터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9 전국지방자치단체 지역 일자리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8000만원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평가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실천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추진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광역단체 17곳과 기초 지자체 226곳 등 총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시·도 평가와 2차 중앙평가를 거쳐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나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통한 기업유치·육성과 일자리 창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민선 6기 출범과 동시에 설정했던 기업유치 목표치의 120%에 해당하는 360개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2018년을 기준으로 조사한 경제활동 인구 고용률의 경우도 2.8% 상승한데 이어 취업자 수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각각 4000명에서 2542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정량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전력투구 중인 나주시는 민선 6기부터 현재 7기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성과를 거두면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 투자유치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일자리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박람회 과기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등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남다른 성과를 내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은 에너지 밸리를 중심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색있는 일자리 시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해 온 값진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주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이자 호남권 일자리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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