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귀농귀촌 상생발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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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귀농귀촌 상생발전 간담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7.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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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읍면 이장단장, 귀농협회 등 60여명 “소통 강조

[고흥=광주타임즈] 류옹석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4일 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16개 읍면 이장단장, 귀향귀촌 군․읍면 협의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고흥군이 도시민 귀농귀촌 1번지로 유입 인구가 증가하면서 일부 마을에서 마을발전기금(입동비) 부담에 대한 원주민과 갈등을 해소하고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그동안 고흥군은 515개 마을에 대하여 입동비 부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군․읍면 간담회와 마을 자체적으로 부담금에 대한 개선방안, 사용용도, 조성과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하였다.

현대사회의 복잡하고 다변화된 환경 속에서 이해 관계로 얽힌 원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의 갈등․분쟁을 예방하고 마을의 재정과 재산관리 등에 대한 명문화 필요성이 대두되어「고흥군 마을자치규약」표준안을 제정했다.

마을 자치규약은 회원의 권리와 의무, 임원구성 및 선출, 총회 및 임원회의, 재정수입(발전기금, 기부금 등)과 지출을 명문화하여 마을단위 자치조직 운영에 필요한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항목들이 담겨져 있다.

이날 간담회는 귀농귀촌인 마을기금 기부금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면서 최소화를 위한 개선의견과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형성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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