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오늘 ‘천일염·젓갈·갯벌 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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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오늘 ‘천일염·젓갈·갯벌 축제’ 팡파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8.30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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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까지 ‘세계 5대 갯벌’ 염산서…‘금빛·쪽빛·별빛 염산 빛의 여행’ 주제
다양한 체험행사·프로그램 마련…송가인 등 인기 가수 대거 출연 축하쇼
[영광=광주타임즈] 임두섭 기자=전남 영광군은 염산면 향화도항에서 30일부터 9월1일까지 ‘금빛·쪽빛· 별빛 염산 빛의 여행’을 주제로 ‘제10 회 영광 천일염·젓갈·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제 장소인 염산면 일대는 서해안의 갯벌 중 게르마늄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는 곳으로 세계 5대 갯벌로 선정된 염전 집산지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겨울이면 파도에 쓸려갔다가 봄에 다시 새롭게 갯벌 이 생성되는 등 독특하고 신기한 갯벌 로도 유명하다.

‘염산’(鹽山)은 지역명칭에서도 엿볼수 있듯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잘 발달된 갯벌은 칼슘, 칼륨, 마그 네슘 등 미네랄을 타 지역 보다 높게 함유하고 있어 양질의 천일염이 생산 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칠산바다를 품고 생산 되는 특품 천일염과 명품 젓갈, 갯벌 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칠산타 워와 국가어항 인 향화도항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향화도 수산물 경매, 내가 소금천하 장사, 소금산 소금 퍼가기, 보리새우잡 기, 수산물 비빔밥 시식회 등이 주요 체험행사로 마련됐다.

지역문화 향토공연, 권역별 주민가 요제 등 축제의 흥을 돋워 줄 프로그 램도 연일 펼쳐진다.

축제 첫 날인 30일에는 트로트 퀸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가인과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축하쇼가 예정돼 있다.

영광군은 연말 칠산대교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 에게 ‘칠산타워’를 무료로 개방한다.

강정대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한몸이 돼 정성껏 축제를 준비했다”며 “신선하고 감칠맛 나는 해산물과 각종 체험·즐길거리가 가득한 칠산 앞바다 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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