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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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해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9.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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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일부 공공기관 임직원 갑질적 행태 여전” 쓴소리

[광주=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달 30일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지역 공공기관 들이 피해현황 모니터링과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중회의 실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 일본은 지난달 2일 우리나라를 백색 국가에서 제외해 2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지역기업들이 입은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수출규제 장기화에 따른 피해 가능성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 부가 일본 반도체소재 수출제약 극복을 위해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 다"며 "관련 공공기관은 지역기업,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소재부품 분야 자체 역량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어 "2019광주디자인비 엔날레가 ‘휴머니티’라는 주제 아래 9월7일부터 55일간 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개최된다"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해 공공기관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아직도 갑질적 행태를 보이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있다"며 "이런 구태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공공기관이 존재하는 이유를 명심하고 시민과 기업을 위한 봉사기관으로 거듭나주길 바란다"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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