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어린자라 방류…내수면 자원 조성
상태바
영광군, 어린자라 방류…내수면 자원 조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9.01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3개 저수지 토종 5500마리

[영광=광주타임즈] 임두섭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달 30일 지역 마을 주민들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마 남산저수지, 묘량 장등저 수지, 낙월 월촌저수지에 어린자라(각장 2.5㎝이상) 5500마리를 방류했다.

토종 어린자라 방류사업은 내수면의 수산자원 조성의 일환으로 관내 저수지의 생태계 보전과 주민의 소득증 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해당 지역 주민 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라는 전 세계적으로 25종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1종만 서식하며 저수지의 퇴적층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저수지 생태 환경 및 수질을 개선하는 환경 정화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라는 맛이 좋고 리놀산 등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예로부터 강장제나 고급 요리의 재료로 이용되며 방류 후 생존 율이 95%로 높고 2~3년 후 17cm이상 체중이 2~3kg로 성장해 지역주민의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오는 9월경에 동자개 6만여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 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