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진 광주은행장 "중소기업 지원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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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진 광주은행장 "중소기업 지원 최우선"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1.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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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무, 회계, 외환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컨설팅 업무를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8일 신년 계획과 관련 "지역 중소기업과 호남권 선도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선구자적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은행장은 "올해 캐치프레이즈는 농구 작전인 올코트 프레싱(All-court Pressing)으로 정했다"면서 "극도로 악화된 영업환경 속에서 저를 포함해 모든 임직원이 올코트 프레싱 전략을 십분 발휘해 신년 초부터 영업현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의 인적, 물적 구조조정 전략인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경영목표를 뉴-스트럭처링으로 정했다"면서 "이는 저금리, 저성장 시대 생존기반 확충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구조 개편전략이다"고 설명했다.
송 은행장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친절한 은행, 상냥한 은행원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서비스 질을 더욱 향상 시킬 것이다"면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조직 효율성 제고 및 비용절감, 직원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다"고 덧붙였다.
송 은행장은 또 "올해는 전북지역 대상으로 신시장 개척전략을 전개해 전주, 군산, 익산시를 중심으로 우량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하고 서울지역은 선택과 집중전략을 펼쳐 수익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송 은행장은 "올해도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 경기의 위축으로 영업환경이 계속 악화되고 있어 스스로 허물을 벗는 뱀에게서 ‘변화와 혁신의 지혜’를 배워야 할 것이다"면서 "강한 마음과 의연한 태도로 위기 앞에서도 묵묵하게 정진한다는 논어의 강의목눌(剛毅木訥)을 마음에 새기면서 전 임직원이 성실하게 맡은바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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