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갚지않아 채무자 때린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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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갚지않아 채무자 때린 30대 입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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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광주타임즈]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폭행하고 강제로 돈을 빼앗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5일 채무관계에 있던 여성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조모(38)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40분께 익산시 중앙동 한 골목길에서 엄모(64·여)씨를 폭행한 뒤 엄씨의 가방에서 현금 20만원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씨는 6개월 전 엄씨에게 20만원을 빌려줬지만 엄씨가 갚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경찰에서 "엄씨에게 돈을 갚으라고 여러번 전화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거나 돈이 없다는 핑계를 대서 홧김에 엄씨를 때렸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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