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서 총기 규제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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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서 총기 규제 반대 집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1.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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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강력한 총기 규제안을 발표한 지 3일이 지난 19일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이에 대한 반대 집회가 열렸다.
텍사스주의 오스틴에서는 약 600명의 총기 소지자들이 "무장된 사회는 공손한 사회다" "수정헌법 2조는 신으로부터 나왔다"는 등의 메시지들을 들고 시위에 참가했다. 수정헌법 2조는 총기 소지권을 인정한 것이다.
뉴욕 주의회가 있는 올바니에서는 2000명이 성조기를 들고 옥외집회를 개최했다.
'전 미국 총기 모임'은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공격용 무기와 대형 탄창에 대해 가장 강력한 법안에 서명한 데 따른 것이기도 했다.
공화당 주의회 의원 스티븐 맥로클린은 올바니의 군중들에게 뉴욕 주의 새 법은 주지사의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나온 로버트 캔디는 "이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인간성을 부정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코네티컷주 경찰은 지난달 초등학교 난사 사건이 벌어졌던 뉴타운에서 불과 80㎞ 떨어진 주도 하트포드에서도 약 1000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시위에 참가한 총기 소지자들은 뉴타운 초등학교 사건 이후의 총기 규제 움직임으로 총기 소지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인주 오거스타의 집회에 참가한 조 게첼은 "나는 법을 준수하는 모든 시민들은 무기를 소지할 권리가 있다고 본다 그것은 헌법적 권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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