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46개사, 글로벌전문기업 육성
상태바
중소·중견 46개사, 글로벌전문기업 육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8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부, 2014년까지 후보기업 200개 선정
[경제=광주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전문기업' 후보기업 46개를 선정한 후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28일 서울 서초 엘타워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 46개를 대상으로 '글로벌 전문기업 후보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전문기업 후보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 15개 ▲전자부품·통신장비 11개 ▲금속·화학제품 10개 ▲자동차·조선 4개 ▲의약품 4개 등이다.

이들 기업의 평균 수출액은 4300만달러이며, 매출 가운데 수출의 비중(3년 평균)은 42%다. 이들 기업의 평균 수출국은 39개, 평균 고용인원은 290명, 5년간 고용 증가율은 41.7%다.

산업부는 글로벌 전문기업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전략, 금융, 인력, 마케팅 등 분야에서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법률회사, 컨설팅 회사의 고위직 출신 전문가가 후보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한다.

이미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글로벌 전문기업과 후보기업간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성과 창출을 유도하는 방안도 진행된다. 멘토기업으로는 화승 R&A, 한일이화 등 19개사가 참여한다.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후보기업과 멘토기업, 지원기관 간 유기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문기업 시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2014년 글로벌 전문기업 후보기업을 150여개 추가 선정해 총 200여개 후보기업을 관리할 예정이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