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수입차 판매 13만대 돌파
상태바
올해 국내 수입차 판매 13만대 돌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06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比 20.9% ↑ 1만4154대...BMW 1위
[경제=광주타임즈] 올해 국내 수입차 판매가 벌써 13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13만858대와 거의 비슷한 수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11.7% 증가한 1만4154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17.8% 증가한 실적. 올해 누적(1~10월) 13만239대는 지난해 누적 10만7725대 보다 20.9% 늘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인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BMW로 2939대가 팔렸다. 지난 9월 폭스바겐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한 달만에 재탈환했다.

다음으로 폭스바겐 2890대, 메르세데스-벤츠 2238대로 나란히 2~3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우디 1803대, 포드 702대, 미니(MINI) 522대, 렉서스 463대, 토요타 418대, 크라이슬러 343대, 랜드로버 285대, 혼다 272대, 닛산 232대, 푸조 207대, 포르쉐 195대, 재규어 175대, 볼보 168대, 인피니티 130대, 피아트 88대, 시트로엥 38대, 캐딜락 26대, 벤틀리 18대, 롤스로이스 2대 순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8163대(57.7%), 2000~3000㏄ 미만 4170대(29.5%), 3000~4000㏄ 미만 1508대(10.7%), 4000㏄ 이상 313대(2.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568대(81.7%), 일본 1515대(10.7%), 미국 1071대(7.6%) 순이며, 연료별로는 디젤 9420대(66.6%), 가솔린 4303대(30.4%), 하이브리드 431대(3.0%) 순이다.

아울러 1만4154대 중 개인구매가 8522대로 60.2%, 법인구매가 5632대로 39.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406대(28.2%), 서울 2272대(26.7%), 부산 524대(6.1%) 순으로 조사됐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893대(33.6%), 부산 1057대(18.8%), 대구 903대(16.0%) 순이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36대)이다. 그 다음으로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588대)와 BMW 520d(555대)가 많이 팔렸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