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 등에서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훔친 이모(15)군 등 5명을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군 등이 훔친 스마트폰을 사들인 황모(16·절도 등 전과 9범)군을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하고 수출업자 금모(28)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 중학생 5명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대구시 수성구 한 중학교 등에서 시가 540여 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6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황군은 이들이 훔친 스마트폰을 1대당 25만~35만원을 주고 사들인 후 수출업자인 금모(28)씨 등 2명에게 1대당 30만~40만원을 받고 다시 되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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