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201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모집군 이동 없이 현행대로 가군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2015년도에는 2014년도의 '수시2차 학업능력우수자전형 폐지'를 제외하고 동일한 전형유형을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15년도에서는 논술에서 선발해온 학생들의 규모를 2014년도 대비 약 10% 감축할 예정이다.
또 정시 선발 비율을 약 36%에서 약 40%로 늘린다. 공교육 정상화 기여에 도움되는 학생부 중심 전형을 대폭확대해 850명을 선발한다.
특히 학부에서 의예과를 선발하고, 문과생도 지원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입시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학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가군 유지할 예정"이라며 "논술을 당장 없애면 현재까지 논술을 준비해온 학생들에게 혼란과 피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점진적인 방향을 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