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텔서 20대 女 비닐봉투 덮어쓴 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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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텔서 20대 女 비닐봉투 덮어쓴 채 자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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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헤어진후 자신의 처지 비관
[부산=광주타임즈] 15일 오후 3시15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모텔 객실에서 A(25·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종업원(60·여)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종업원은 "퇴실할 시간이 됐는데도 A씨가 나가지 않아 비상키로 문을 열어 확인해보니 A씨가 얼굴에 비닐봉투를 쓰고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가 덮어쓴 쓰레기 종량제에는 헬륨가스통 호스가 스타킹으로 연결돼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가 머문 객실에는 수면유도제, 술병, 헬륨가스통, 메모 형식의 유서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며칠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A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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