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새벽 1시께 부산진구 양정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B(41)씨의 차량을 추돌한 뒤 자신의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자 차량을 도로에 방치한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로 B씨를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려진 차량의 운전석 밑에서 발견된 명함을 추적해 주거지에 숨어지내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이후 대포차량을 구입해 몰고다녔고, 이날 사고가 나자 대포차를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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