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가 여학생 8명 성추행 신고…경찰,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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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가 여학생 8명 성추행 신고…경찰, 조사 착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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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광주타임즈]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29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께 117신고센터에 창원 A학교 6학년 B교사가 여학생 8명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내용은 6학년의 한 반의 담임을 맡고 있는 B교사가 청소시간에 자기반 여학생 7명의 엉덩이를 툭툭 쳤으며 다른 반 여학생 1명도 성추행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원스톱치료센터에서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117신고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일과 관련해 도교육청에 보고를 했다"며 "해당 교사는 오늘부터 학생들과 격리하는 차원에서 연가를 내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교사는 일이 불거진 직후 진심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과했고 내용을 알게된 학부모들이 교사의 선처를 요구하고 있다"며 "해당 교사 역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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