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대 허위계산서 발행한 3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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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대 허위계산서 발행한 30대 덜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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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광주타임즈] 허위로 수백억원의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주고 돈을 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주고 돈을 받은 박모(35)씨를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0년 7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서울시 도봉구 한 귀금속 업체 대표로 있으면서 재화를 공급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600억원 상당의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이 귀금속 업체에 명의를 빌려 주고 매달 200만원씩 월급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경찰에서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하는 일에 대해서는 몰랐다. 나는 명의만 빌려준 것"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배관서인 서울 도봉서에 신병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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