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겨울철 폭설피해 사전예방책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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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겨울철 폭설피해 사전예방책 홍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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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광주타임즈] 김제곤 기자 = 영암군이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설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삼재배시설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중남부 서해안 지역에 진눈깨비가 많이 내린다는 기상청 분석을 토대로 영암지역 인삼밭 폭설피해 예방을 위해 전 농가에 서한문을 발송하고 현지출장, 마을방송 등을 통해 재해예방대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삼 해가림시설(폭 1.5m 길이 100m 즉 45평)위에 50cm의 눈이 쌓이면 22톤 무게의 하중을 받게 되는데 중형승용차 22대가 해가림시설 위에 주차한 셈이 되어 어지간한 시설물은 견디지 못하고 파손되거나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삼 차광막을 걷지 않아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해가림 차광시설을 미리 걷어주어 폭설에 의한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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