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대학생 입주기업 체험 현장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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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대학생 입주기업 체험 현장 가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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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날씨는 매서워도 배움의 열기 '후끈'
[광양=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순천제일대 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입주기업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율촌 제1산단에서 체험학습이 진행중인데, 겨울날씨는 매서워도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학생들의 열기는 뜨겁다.

광양경제청 담당자는 “율촌 제1산단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양질의 우수한 인력이 필요하고 향후 율촌 제2산단과 세풍산단 조성 등으로 현장 인력의 고용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인력 양성이 요구되는 실정”라고 말했다.

현재 율촌산단 입주기업인 (주)비피씨에서는 3명의 학생이 현장체험에 참여하고 있는데 정현명 대표는 “지금은 인력부족으로 어렵지만 열심히 일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다”면서 “산업체 현장실습을 취업으로 연계함으로써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한 현장인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으며 신입직원의 견습기간 단축으로 비용절감을 할 수 있다”라고 만족해했다.

이번 대학생 입주기업 현장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순천제일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임종원 학생은 “처음에는 남들처럼 일을 해보지 않아 현장체험을 망설였지만, 이 곳에서 와서 일을 해보니 근로환경도 좋고 이론으로 배웠던 것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어 참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우리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하여 지역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대학생 현장체험 학습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및 공급이 가능하며 산학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활성화로 지역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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