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 황민화 기자 = 광주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빙판길과 눈길 등 낙상 유발요인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11일 오전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낙상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2011년)에 따르면 75세 이상 어르신의 낙상경험은 25%로 나타나며 어르신들의 경우 고령화, 시력저하, 몸의 유연성 저하, 다리근력 저하 등으로 낙상 위험률이 높다.

또한, 노인의 경우 낙상 발생 시 골절, 신체능력 저하 등으로 활동이 제한되고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해 낙상 예방교육 및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낙상예방교육은 해피뷰삼성병원 정선용 정형외과원장의 강의로 낙상의 위험요인, 노인의 낙상경험과 합병증, 낙상예방활동, 겨울철 건강관리 요령에 대해 교육하며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노인우울선별검사 및 상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노희용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위험인지 및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 실 수 있도록 낙상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전한 지역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