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ML 출신' 외야수 스캇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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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ML 출신' 외야수 스캇 영입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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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광주타임즈]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외국인 타자 영입을 마쳤다.

SK는 19일 메이저리그 출신 외야수 루크 스캇(35)과 총 3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연봉 2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는 "스캇은 선구안과 장타력을 겸비하고 있어 OPS(출루율+장타율)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외야수 및 1루수로 뛰는 스캇은 2011년을 제외하고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매년 90경기 이상 출전했다.

200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를 밟은 스캇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쳤다.

2005년 휴스턴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스캇은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889경기에 출전, 타율 0.258 135홈런 436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에서 뛴 올 시즌 스캇은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 9홈런 40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스캇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559경기 출전에 타율0.282 121홈런 412타점이다.

SK는 "스캇은 국내에서 활동한 외국인 선수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각각 통산 세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대형 타자"라고 강조했다.

조조 레이예스(29)와 재계약하고 일본으로 떠난 크리스 세든 대신 로스 울프(31)를 영입한 SK는 스캇까지 영입해 2014시즌 외국인선수 계약을 모두 마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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