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연말 소외이웃과 함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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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연말 소외이웃과 함께 ‘눈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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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대신 문화체험·봉사활동 송년행사 변화
[광주=광주타임즈] 박 찬 기자 = 광주시 공직자들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간소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는 공직자부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회식 등으로 치러온 송년회를 대신해 부서별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문해 자율 봉사활동을 펼친다.

강운태 시장은 지난 23일 간부회의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송년회를 검소하게 치르고 행사비를 아껴 어려운 이웃을 살피자고 제안하는 등 이러한 변화는 송년 문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청 간부 공무원들도 27일 이색 송년행사를 열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날 강운태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협력관 이상 간부공무원 50여 명은 시청 인근 분식점에서 칼국수와 만두로 간소하게 만찬을 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보다 발전하는 내년을 다짐하는 송년회를 열 계획이다.

식사 후 인근 극장에서 실화를 소재로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집으로 가는 길’을 관람하고 정을 나누며 뜻 깊은 송년행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올 한 해도 시민과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발전을 위해 호남권 최초로 제12차 세계한상대회 성공적 개최,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기반 구축,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유치, 동아시아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국내 최초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고충민원처리 만족도 2년 연속 전국 1위 등 많은 시정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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