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 갑오년 맞아 ‘목포는 항구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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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 갑오년 맞아 ‘목포는 항구다’ 공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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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12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서
[문화=광주타임즈] 박경아 기자 = 목포시는 극단 선창이 갑오년 첫 공연작품으로 ‘목포는 항구다’를 11일과 12일 3회에 걸쳐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1958년에 창단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극단 선창(대표 정혜인)의 야심작으로 7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항구도시 목포를 스토리텔링화해 목포의 옛 향수를 느끼게 하는 총체극이다.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한 정경진 작가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목포연극협회 강대흠 지부장이 연출했으며 작품에는 퓨전국악과 연극, 난타, 춤, 가요, 클래식 등 50여 명이 출연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작품은 50여년 이상 명맥을 이어오며 활동하고 있는 극단 선창의 야심작이다”면서 “목포의 근대 모습을 창작공연으로 표현한 작품이어서 시민들에게 큰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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