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우 대표브랜드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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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우 대표브랜드 육성 박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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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등록에 이어 ‘착한 한우교실’ 개강
[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전남 강진군 대표 한우브랜드 “강진 착한한우”가 지난해 10월 상표등록을 마친데 이어, 지난 8일 “착한 한우교실” 개강으로 경쟁력 있는 강진 한우 산업의 출발을 알렸다.

강진군은 한우 대표브랜드를 육성하여 질 좋은 강진 한우를 알리고,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축산정책위원회 및 한우사육농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2012년 10월 한우 공동브랜드 명칭 설문조사를 거쳐 2012년 11월 한우 공동브랜드 “강진 착한한우”를 출원, 2013년 10월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공동브랜드인 “강진착한한우”는 “생산”, “품질”, “가격”세 가지 항목에서 소비자에게 정직하고 신뢰를 주는 착한브랜드로 활성화 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강진 한우의 브랜드화는 저가 수입육에 대비하여 높은 품질을 보장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궁극적으로 강진 한우농가의 소득 증대와 판매시장 확대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강진 착한한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한우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강진완도축협과 한우명품화사업단에서도 공동브랜드를 사용하여 브랜드의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강진군은 지난 8일 제1기 “강진군 착한 한우교실” 개강식을 주민복지센터 다목적 강의실에서 가졌다. “강진 착한 한우교실”은 한우육종연구회(회장 노민섭) 주관으로 지난 12월부터 한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강생 20명을 엄선했다.

한우교실은 1년 과정으로 19시부터 23시까지 4시간동안 월2회로 운영된다. 주 교육 내용은 한우 자가수정 등 실질적인 사양기술 및 한우개량 분야로 육종연구회 회원과 1:1 멘투멘(Mantoman) 형식의 맞춤형 교육이 실시된다.

한우육종연구회 노민섭 회장은 “그동안 깊이 있고 현실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회원들이 뜻이 모인 한우교실 개강은 무엇보다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착한 한우교실이 정착되어 매년 경쟁력 있고 정예화된 한우 농가들이 양산된다면, 강진군 한우산업 발전과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전라남도에서 시행한 2013년도 녹색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관내 축산업 육성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진=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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