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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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 도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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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주타임즈] ◇희망하고 소원하고 꿈을 꾸며
소원을 주제로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모았다.
특별한 그룹 홈에 거주하는 한 아이가 소원을 빈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희망적인 작품 ‘소원의 규칙’에서부터 주인공 소녀가 자신을 괴롭히는 못된 소년을 골려 주기 위해 얻게 된 마법이 엉뚱하게 꼬이는 유쾌한 이야기를 다룬 ‘거짓말을 실현시켜 드립니다’ 등 18편이 들어있다.
캐런 헤스·존 그린 외 지음, 천미나 옮김, 384쪽, 1만3000원, 책과콩나무

◇다시 읽는 삼국사
‘삼국열전과 대륙의 격랑’ ‘고구려와 수·당의 전쟁’ ‘나당연합과 발해’ 등 세 권이 나왔다.
동아시아 전체 역사 흐름 속에서 고구려·백제·신라사를 훑는다.
‘한서’ ‘후한서’ ‘삼국지’ ‘진서’ ‘수서’ ‘구당서’ ‘신당서’ ‘자치통감’ 등의 사서 전체를 참조하고 비교했다.
기존의 학설과 다르거나 새로운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백제 개로왕의 부왕인 비유왕은 고구려와 전투에서 전사했고 을지문덕은 조상이 중국에서 고구려로 귀화한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 등이다.
이윤섭 지음, 328~461쪽, 1만7000원~2만3000원, 책보세

◇율리시스 무어 시즌2: 01. 시간의 배
시즌1의 주인공이었던 릭 배너가 20세 청년이 돼 등장한다.
또 새로운 주인공 머레이, 미나, 셰인 등이 나서 시베리아와 고대 이집트, 18세기 베네치아, 아틀란티스 등을 여행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즌2에는 영국 콘월의 상세 지도와 지역 신문이 삽지로 실려 있어 사실감을 더했다.
2006년 출간된 ‘율리시스 무어’는 25개국에 번역돼 출간됐고 세계적으로 300만 부 이상 판매된 이탈리아 판타지 대작이다. 2011년 12권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지음, 이현경 옮김, 387쪽, 1만1000원, 웅진주니어

◇포포와 토슈즈 공장의 비밀
우리가 덧없이 지나치는 ‘시간’의 의미를 일깨우는 동화다.
못나 보이지만 속이 알찬 오리 포포의 다채롭고 신비한 경험, 진지한 모색과 노력을 통해 시간의 의미를 전한다.
황금호수 주변에 사는 동물들이 잃어버린 시계에는 장미꽃이 필 때를 알려주는 나비 시계, 낮잠이 든 새끼 백조가 깨야 할 시간을 알려주는 물총새 시계, 싸운 친구와 화해해야 할 시간을 알려주는 꿀벌 시계 등이 있다.
포포는 황금호수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모험을 시작한다. 김세라 지음, 256쪽, 1만2000원, 하다

◇카르메시나- 잃어버린 색깔을 찾아서
색깔이 사라진 회색 도시에서 태어난 소녀 카르메시나와 태어나 처음 느낀 두려움에 도망친 전사 츄왕, 외톨이 새 세라핀 등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소설이다.
카르메시나는 한때 색깔을 잃고 회색이 된 세상에 색깔을 되찾아 준 영웅이었다.
하지만 자신은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색깔을 잃어버리고 회색이 돼 간다.
꿈꾸고 상상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대신,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을 걸으며 남들과 똑같이 살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꿈을 이룬 후에 그것을 지키지 못해 위기를 맞는 카르메시나를 통해 꿈꾸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전보다 더 굳은 다짐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비아 곤잘레스 기라도 지음, 데이비드 가르시아 포레스·마르타 가르시아 페레즈·데지리 아란시비아 그림, 이소영 옮김, 288쪽, 1만2800원, 아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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